밤에 약국 못 가는 일을 줄이는 집 상비약 구성
가정 상비약을 무엇을 기준으로 갖출지, 유효기간 관리와 보관 요령.
밤 11시에 약국을 찾아 헤매는 일은 대개 집에 아무것도 없어서 생깁니다. 미리 갖춰 두면 상당수는 아침까지 버틸 수 있습니다. 무엇을 사야 할지보다 어떤 기준으로 고를지가 중요합니다.
갖춰 둘 범주
- 해열진통제 — 가족 구성에 맞게. 어린이가 있으면 성인용과 별도로 어린이용 시럽이 필요합니다.
- 소화제·지사제·제산제 — 밤에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.
- 종합감기약 — 코감기·목감기 등 증상별로 다르니 약사와 상의해 한 종류를 정해 두세요.
- 상처 처치 용품 — 소독약, 멸균거즈, 밴드, 의료용 테이프, 멸균 생리식염수
- 화상·가려움 연고
- 파스·냉찜질팩
- 체온계 — 아이가 있는 집에는 필수입니다.
- 본인·가족의 만성질환 약 여유분 — 연휴 전에 미리 처방받아 두세요.
고를 때 약사에게 물어볼 것
같은 ‘해열제’라도 성분이 다르고, 복용 중인 약이나 앓고 있는 병에 따라 피해야 할 성분이 있습니다. 상비약을 갖출 때는 낱개로 사 모으기보다 약국에서 한 번에 상담하며 구성하는 편이 안전합니다. 이때 물어볼 것은 이 정도입니다.
- 우리 가족 구성(나이·체중)에 맞는 제품과 용량
- 지금 먹는 약과 같이 먹어도 되는지
- 어떤 증상이면 약을 쓰지 말고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지
유효기간과 보관
- 1년에 한 번 날을 정해 상비약 상자를 정리하세요. 새해 첫 주나 명절 전이 기억하기 쉽습니다.
- 개봉한 시럽·안약은 표기된 사용기한보다 훨씬 짧습니다. 개봉일을 상자에 적어 두세요.
- 욕실은 습해서 보관 장소로 좋지 않습니다.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두세요.
- 남은 약은 쓰레기통에 버리지 말고 약국이나 보건소의 폐의약품 수거함에 넣으세요.
- 어린이 손이 닿지 않는 높이에 보관하세요.
그래도 부족한 밤에는
아플지도에서 지금 문 연 약국을 찾거나, 편의점 안전상비의약품을 이용하세요. 증상이 심하면 상비약으로 버티지 말고 야간진료 병원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.
이 글은 일반적인 안내입니다. 어떤 약이 나에게 맞는지는 약사·의사와 상의해 정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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